임신에 의한 요실금과 요로 건강

엽산 보충 및 입덧과 더불어, 요실금 또한 임신과 관련하여 흔하게 나타나는 건강상의 문제라는 것을 알면 놀라실 것입니다. 임신에 의한 요실금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므로 임신 중에, 그리고 출산 후에 방광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여기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입니다. 내용을 보면 되시겠지만, 이 기간 중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1-3개월)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는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임신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처리하는 혈액의 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이때 많은 양의 체액이 방광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동시에, 자궁이 커지면서(12주가 되면 포도 송이 하나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방광에 압력이 가해지게 됩니다.

팁: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지만, 차/커피와 같은 이뇨 성분이 있는 음료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골반저근 강화운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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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4-6개월)


특히 밤에 소변을 보는 일이 부쩍 많아지게 됩니다. 잠자리에 누우면 낮에 활동하면서 다리와 발에 남아 있던 체액의 일부가 다시 혈액으로 이동하는데, 방광도 해당합니다. 따라서, 임신에 의한 요실금은 이 시기에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태아가 자라면서 산모의 골반저근이 받는 스트레스도 커지게 됩니다. 또한, 자라나는 태아의 크기에 신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라고 하는 근육 이완 물질이 체내에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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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방광을 완전히 비우려면 소변을 눌 때 몸을 앞쪽으로 기울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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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7-9개월)


임신 후기 동안에는 태아의 체중이 늘어나므로 방광에 실질적인 압박을 주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복압성 요실금(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체내에서 프로게스테론이 많아 생성되어 태아가 자라는 만큼 몸이 불어날 때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실금의 소변 양이 많으면 양수(羊水)일 수 있는데, 이것은 투명하고 냄새가 없는 액체이지만 점액이나 혈액 반점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팁: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화끈거리면 요로 감염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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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며칠


출산 후 처음 며칠 동안에는 임신 중에 축적된 체액을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소변을 보고 그 양도 아주 많습니다.

산모의 20%는 출산 후에 임신 후 복압성 요실금(여성의 요실금 유형 참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겸자(forcep) 분만을 한 경우에는 골반저근이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요실금이 나타날 가능성이 36% 정도 됩니다. 7-10일 이내에 임신 전처럼 화장실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골반저근은 매우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팁: 방광 조절 능력을 되찾을 수 있으므로 이제 골반저근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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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다른 산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출산 후 몇 개월 동안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이 매우 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정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에 의한 요실금이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요실금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TENA 요실금 제품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착용하면 새로운 기분으로 자신감을 갖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냄새를 제거하므로 별다른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골반저근 강화운동을 꾸준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당사의 운동 프로그램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실금이 걱정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팁: 임신 중에 다른 산모들과 만날 때에도 요실금이 언급되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실금은 아주 흔한 증상이므로 다른 산모들도 경험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요실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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